매일신문

프로야구-거인 독수리 사냥

롯데의 특급신인, 손민한과 문동환이 프로데뷔 첫 승과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손민한과 문동환은 28일 97프로야구에서 산발 3안타 1실점으로 이어던져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정민철이 완투한 한화를 2대1로 물리쳤다.

5억원짜리 신인 손민한은 7이닝을 1안타 1실점으로 처리해 7경기만에 승리를 기록했고 실업팀에머물다 2년 늦게 입단한 아마야구 최고투수 출신 문동환은 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롯데의 새로운 마무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최근 투수력이 바닥나 애를 태웠던 롯데는 2명의 거물신인 손민한과 문동환의 본격적인 가세로 마운드가 살아나 중위권 도약에 희망을 품게 됐다.

광주구장에서는 최근 상승세를 탄 OB가 해태를 4대3으로 제압, 14일만에 3위로 올라섰고, 팀 타선에 불이 붙은 현대는 쌍방울을 6대2로 따돌려 3연승 행진을 했다.

한편 잠실구장에서 벌어질 예정이었던 LG대삼성 전은 비로 취소됐으며 29일 오후 3시부터 더블헤더로 벌어진다.

△광주

O B 0 3 0 0 1 0 0 0 0|4

해 태 1 0 0 0 1 1 0 0 0|3

△부산

한 화 0 0 0 0 0 0 0 1 0|1

롯 데 0 0 0 2 0 0 0 0x|2

△인천

쌍방울 0 0 0 0 0 2 0 0 0|2

현 대 0 2 2 0 0 0 2 0x|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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