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관세무역장벽 제거를 위해 미국과 유럽연합(EU)이 그동안 벌여온 제품증명 상호인정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이 급진전됐다고 빌 클린턴 대통령을 수행하고 있는 백악관의 한 고위관리가 28일밝혔다.
이 관리는 27일 저녁 열린 협상에서 그동안 이견을 보여온 주요쟁점이 모두 만족스런 수준으로해결됐다면서 '수일안에'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그러나 협상이 타결된다해도 EU 회원국들의 승인절차를 거쳐야하기때문에 당초 예정대로 이번 미-EU 정상회담에서 협정이 발표되기는 힘들 것이라고덧붙였다.
이 협정은 제품제조국이 발행한 제품증명을 수입국이 별도의 검사없이 인정하자는 것으로 통신설비와 정보기술관련 제품, 의약품, 의료기기, 레저보트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