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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비브리오 예방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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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익혀 먹어라"

수협은 29일 '전염병발생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인한 소비자와 어민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소식이 알려질 때마다 소비자들의 외면으로 수산물 소비가 곤두박질치는 '비극'을 올해는 막아 보자는 것이다.

수협은 비브리오패혈증이 치사율 40∼60%%에 이를만큼 무서운 전염병이지만 수산물을 제대로익혀먹기만 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비브리오 볼니피쿠스균은 생선이나 조개의 살 속에 사는 것이 아니라 아가미, 비늘, 내장 등에 주로 기생하기 때문에 아가미, 비늘, 내장을 깨끗이 잘라낸 뒤 수돗물에 잘 씻기만 해도 감염의 위험이 없다고 수협은 강조했다.

이같은 소비자들에 대한 어패류 조리법 홍보와 함께 수협은 생산 어민과 횟집등에도 강도높은 예방 수칙을 보급하기로 했다.

수협이 이날부터 전국 어촌계 등을 통해 내려보낸 비브리오 예방법은 △수조의 바닷물은 자외선으로 살균할 것 △식기류는 끓는 물로 소독하고 행주, 도마, 칼, 조리대도 차아염소나트륨으로 20분이상 소독해 사용할 것 △특히 피조개, 생굴, 낙지, 꼬막, 바지락, 미더덕 등은 익혀서 제공할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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