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신공영 위기 지역엔 악영향없다

국내 건설업 도급순위 24위인 한신공영이 법정관리를 신청, 정상적인 기업활동이 어려울 전망이지만 지역 건설 금융권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신공영이 지역에서 맡고 있는 공사는 대구 성서2지구 '성서한샘타운'3백24세대와 지하철2호선 13공구 건설공사.

성서한샘타운은 성지주택, 평광주택, 현대주택이 공동으로 1천26세대를 건립하다가 성지주택이 부도나면서 한신공영이 성지주택 건설분 3백42세대를 이어받은 것으로 현재 공정은 80%%에 이르고 있다.

올해11월 입주예정인 성서한샘타운 1천26세대중 한신공영 건립부분은 신동아건설이 분양보증을서고 있어 입주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대구시는 파악하고있다.

대구지하철건설본부는 지하철2호선 13공구 건설공사가 지난2월 한신공영을 주간사 회사로 하는11개 컨소시엄사에 낙찰됐으나 한신공영이 공사를 못할 경우 나머지 10개업체들이 한신공영 몫을떠안을 수 있어 시공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단일업체가 공사를 맡고 있는 지하철 1호선과는 달리 지하철2호선은 컨소시엄 업체들이 공사를하기 때문에 공사차질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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