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천〈사진〉총무는 대통령담화와 관련, "큰일났다. 도대체 왜 그런지 모르겠다"는 걱정부터 끄집어냈다.
박총무는 대통령의 하야에 대해서는 "정치권이 미리 주장하지 않는게 바람직하다"면서 "정치나나라안정이 깨질수도 있다"며 올해 대선을 최우선순위에 두고 있는듯 했다.
그는 국민회의가 대선자금을 한보의 몸통으로 인식했지만 대통령이 국민에게 사죄한다면 곧바로제도개혁문제에 매달릴 생각이었다고 한후 "이제 현정권에 대한 강경투쟁쪽으로 갈 수밖에 없지않겠느냐"고 했다.
그렇지만 박총무는 6월 임시국회에서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고비용정치구조에 대한 제도개혁을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며 파란의 국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그는 92년당시 김대중총재의 대선자금문제에 관해 "전혀 문제가 없다. 솔직히 야당은 돈을 쓰고 싶었는데도 모을수가 없었다. 민주당에 대선당시 서류가 그대로 남아있는데 아무런 얘기가 없지않는가"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위천단지지정에 대해서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수질개선특별법통과등의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전망한후 "부산에서 욕심을 너무 부려선 안된다"고 점잖게 충고했다.〈朴炳宣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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