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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선물은 들꽃이면 충분' 선생님 마음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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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큰애가 초등학교 컴퓨터 담당선생님으로부터 받은 편지와 그림동화책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지난 스승의 날 선생님께 선물로 도서상품권 2장을 드렸는데 편지에서 선생님은 "아이의 순수한마음만을 받고 싶다"면서 동화책과 함께 사랑이 담긴 말씀까지 곁들여 주신 것이었다.또 선생님의 장미꽃 한송이면 족하고 이왕이면 들판 이곳저곳에 피어있는 들꽃으로 선물을 해달라는 사연을 접하니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촌지'문제를 거론하는 것이 부끄럽게 느껴졌다.한번도 뵌적은 없지만 들꽃과 같은 아름다움을 간직한 선생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신순식(경북 구미시 고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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