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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가격파괴바람 전업종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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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파괴 바람이 주유소·의류점·식당에 이어 학원·세탁소까지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다.최근 포항시 북구 용흥동 양지세탁소등 3개 세탁소는 7천원받던 양복 1벌세탁료를 5천원으로29%% 인하했다.

또 북구 용흥동 우방스포츠센터는 월 7만8천원이던 낮 시간대 수영장 이용료를 이달부터 6만4천원으로 낮추었고 일부 학원과 이·미용업소는 수강료와 요금을 10%%정도 내려 받고 있다.지난 4월 1인분에 1만1천원과 1만원을 받던 갈비살을 7천-8천원으로 내린 상도동 ㅇ및 ㅊ갈비집은 물론 상당수 식육업소가 또 다시 가격 인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주유소 가격인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져 ℓ당 7백60원대 업소들도 상당수 등장하고 있다.모식당 업주 김모씨(50)는"불황이 예상외로 장기화하고 있는 상황에 거품가격으로는 살아남기 힘든게 현실"이라며 앞으로 상당기간 가격 파괴가 전업종에서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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