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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꿀, 생산량 절반가량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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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해마다 양봉사육 농가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벌꿀 채취의 최적기인 아카시아 개화기에잦은 비와 이상저온으로 양봉작황이 극히 부진해 꿀값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울진군에 따르면 올해 아카시아 벌꿀 생산량은 2만5천7백여ℓ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6천7백여ℓ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었다.

이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아카시아 꿀 채취기인 4-5월 들어 이상저온의 계속과 강풍과 잦은 비로인하여 아카시아 밀원이 소실되고 벌의 활동량이 적어 꿀 채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처럼 기상악화로 생산량이 준데다 양봉농가도 줄고 주류업계에서 꿀을 함유한 소주를 개발해많은 양을 수매하고 있어 꿀값이 지난해보다 15-20%% 오른 1.8ℓ당(1되) 3만5천-4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25년째 양봉을 하고 있다는 나석철씨(65·원남면 오산1리)는 "전량을 대구등 소주회사에 납품하고 있다"며 "봉화 영주 일대는 우박으로 벌1군(통)당 1-2되밖에 채밀하지 못했으며 전국적으로도작황상태가 나빠 꿀 값이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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