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륜고, 북중, 반야월초등이 97대구시 초·중·고 축구선수권대회에서 각각 부별 정상에 올랐다.대륜고는 5일 대구두류축구장에서 벌어진 대구공고와의 경기에서 김기철이 2골을 넣는 맹활약을펼친데 힘입어 3대0 완승을 거두며 2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전반을 득점없이 비긴 대륜고는 후반 13분 10번 김기철이 골문 오른쪽에서 패스 받은 공을 그대로 골로 연결, 선취득점을 올렸다. 기세가 오른 대륜고는 후반 24분 임경수가 헤딩슛으로 한 골을보탠데 이어 경기종료 10분여를 남기고 김기철이 다시 추가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결정지었다.중등부 결승에서는 김훈과 한동혁이 각각 한 골씩 기록한 북중이 한 골 만회에 그친 대륜중을 2대1로 눌렀다.
반야월과 감삼이 맞붙은 초등부 패권은 박주영이 2골을 터트리며 선전한 반야월에 돌아갔다.한편 대륜고 정연교와 북중 박재원, 반야월초등 유형무는 각각 이번대회 부별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상헌 기자〉
◇97대구시축구선수권 전적
대륜고 3-0 대구공고
(2승) (1승1패)
북중 2-1(결승) 대륜중
반야월초등 2-0(결승) 감삼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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