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 간간이 내리는 비… 물걱정 덜어

○…최근 간간이 비가 내리자 포항시 수도담당 공무원들이 크게 안도하는 모습. 시 관계자들은 "그간 4년동안은 매년 여름만 오면 제한급수등으로 인해 업무과중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면서 올해는 현재 물사정으로 볼때 장마때까지는 별 걱정이 없을 것 같다고 전언.

지난해 논물부족으로 큰 차질을 빚었던 모내기도 올해는 순조롭게 추진돼 당초 목표는 무난할 것으로 보여 오랜만에 포항은 물 공포에서 벗어날 듯.

*** "사설학원 고액과외 내사중"

○…상주경찰서 소대영수사과장은 일부 사설학원에서 외국인 영어교사를 초빙, 고액과외 시킨다는 진정에 따라 내사중이라고 귀띔.

소과장은 "이 기회에 고액불법과외등 학원의 비리를 파악, 악덕 학원장은 구속을 원칙으로 철저한 조사를 펼 것"이라고 으름장.

*** "이번만은 꼭 약속 지켜야"

○…지난 93년 폐광과 함께 문경지역에 각종 대체산업 육성을 약속해 왔던 대성그룹이 약속이행을 않아 비난여론이 거센 가운데 또 다시 지역개발에의 참여를 내비치자 시민들이 "이번만은 불이행이 없어야 한다"고 목청.

대성그룹은 최근 "문경탄광이 자리했던 문경시 불정동과 호계면 견탄리 일원에 대성그룹연수원과실버타운 건립을 계획중"이라고 공개.

그룹 관계자는 "현재 문경시와 이 문제를협의중"이라고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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