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서는 처음으로 해수목욕탕이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보2리 호미골 속칭 호랑이 꼬리 지역에 10일 문을 열었다.
지난 2월 해수목욕탕을 준공했으나 지하수 부족으로 문을 열지 못했던 영일수협은 최근 인근 지역에서 1일 5백t 채수에 성공함에 따라 일주일간의 시험가동을 거쳐 10일 개장, 1백70명의 첫 손님을 받았다.
해수목욕탕은 수심 2백m 아래 바닷물을 끌어올려 일반 목욕탕처럼 끓여 사용하는 것이 특징. 따라서 이번 해수탕 개장으로 '사계절 해수욕'이 가능해진 셈.
바닷물에는 염화나트륨, 칼륨,규산염등 미네랄이 풍부해 목욕을 자주할 경우 각종 피부질환과 류마티즘, 관절염에 상당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수목욕탕은 대보등대, 등대박물관등이 인근에 소재해 있고 해안을 끼고있어 동해안의 새명소로등장.
목욕료는 조합원과 7세이하 어린이는 2천원, 단체 3천원, 일반 3천5백원이다.
〈포항·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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