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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수산물 가공업체 경영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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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감소등 여파로"

[영덕] 진공명태와 조미오징어를 생산 판매하는 지역 수산물 가공업체들이 소비격감으로 극심한경영난을 겪고있다.

영덕군 강구면을 중심으로 조업을 하고있는 20여개 수산물 가공업체들은 성수기를 맞았으나 명태를 진공상태로 건조한 가공품의 경우 판매량이 예년의 절반에도 미치지못하고있다.강구면 강구리 ㅌ 식품의 경우 대구, 포항, 영주, 안동등 도내 중·소도시 재래시장에 진공명태를공급해왔으나 학교급식실시로 주고객인 도시락반찬용 소비가 사라지면서 판매량이 지난해 3분의1수준에 그치고 있다.

또 소비자들이 술안주와 반찬용으로 찾는 양념을 첨가해 만든 오징어 조미도 술안주종류가 다양해지고 소비자들의 기호가 고급화하는 바람에 소비량이 작년보다 40~50%%씩 줄어든 실정이다.특히 원료값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의 가중속에 이처럼 제품소비가 격감하자 업체마다 자금난으로몸살을 앓고 있으며 일부업체는 조업중단마저 검토하고 있는 상태다.

업체관계자들은 "각종 상품의 유통이 백화점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과 달리 수산물 가공품의 대부분은 재래시장에 판매를 의존하고 있어 소비격감이 더하다"며 판로개척에 당국이 적극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鄭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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