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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축협중앙회 '대출'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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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축협중앙회가 축산전업농가에 자금대출을 약속해 놓고 이를 이행않아 반발이 거세다.축협중앙회는 전국 축산전업농가에게 2천여억원의 자금을 대출하기로 계획을 수립, 전국 시군축협을 통해 희망농가를 파악하도록 지시해 놓고 희망농가를 대폭 잘라낸데 이어 대출자금 또한 일반대출금을 회수해 충당토록해 축산농가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김천축협의 경우 중앙회 지시에 따라 지난3월10일까지 관내 축산전업농가를 대상으로 대출금농가신청을 받아 1백57호 농가를 중앙회에 보고했으나 중앙회는 신청농가의 47%%에 해당하는 74호농가만 선정하고 이들에게 대출할 축산전업 경영자금 12억5천5백만원을 김천축협에 배정했다는것이다.

중앙회는 그러나 지난달 갑자기 김천축협에 배정자금의 84%%에 해당하는 10억원은 일반대출금을 회수하여 충당하도록 지시, 특별 대출자금을 받아 사업확장 등을 계획했던 축산농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는 것이다.

한편 전국 시군축협장들은 축산전업경영자금 배정액 전액을 중앙회자금으로 충당해 줄것을 공동명의로 건의하기로 했다.

〈姜錫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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