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공용 농산물 수매 대폭 확대

"9개 품목 4만여t"

농협은 농가소득 향상과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가공용 농산물 수매를 대폭 확대할방침이다.

대구경북농협지역본부가 밝힌 올해 가공용 농산물 계약수매량은 사과, 딸기 등 9개 품목 4만t.이는 지난해 사과, 배 등 6개품목 2만t 수매에 비해 딸기, 토마토, 당근 등 3개품목이 추가되었으며, 수매량도 2만t 증가한 것이다.

농협은 이미 딸기 1천t을 고령, 청도 등에서 수매해 해태음료에 판매하였으며 나머지 품목은 이달말까지 가공업체와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농협에 따르면 지난 93년 사과수매로 시작한 가공용 농산물 수매사업은 지난해 80억원의 농가소득 증대 및 농산물 가격안정에 도움을 줬다는 것이다.

한편 농협은 우리농산물로 만든 음료를 먹기 위해서는 캔 겉면에 표시되어 있는 원료의 원산지를확인한후 구입하는 습관을 가져줄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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