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의 장기 침체와 중견업체의 잇단 도산으로 대구지역 건설업의 부도가 크게 늘어난 반면제조업 등 기타업종의 부도는 점차 줄어들고있다.
13일 한국은행 대구지점에 따르면 5월중 대구지역의 어음부도율(금액기준)은 지난 4월과 같은0.63%%였지만 건수면에서는 6천4백5건으로 4월보다 3백90건이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경기의 장기침체로 5월 한달간 건설업계의 부도 금액이 지난 4월보다102.6%%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업은 부도건수에서도 1천3백3건으로 전월보다 18%%가증가했다.
반면 제조업은 부도건수에서 4월보다 7.9%% 감소한 3천1백68건으로 감소했는데 이중 섬유의복및 가죽업이 20.5%%, 조립금속 및 기타기계장비업이 15.3%%씩 대폭 감소했다.
부도금액면에서도 섬유업과 조립금속 및 기계장비제조업은 각각 29.1%%와 12.7%%씩 줄었다.섬유업과 조립금속업등의 부도가 이처럼 크게 줄고있는 것은 계절적 수요 증가와 기계류 수출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5월중에 당좌거래정지된 대구지역업체수는 95개사로 4월보다 31개사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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