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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국도 문경구간 공사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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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훼손 시비·지역민 이기주의"

[문경]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내년말 완공 예정으로 추진한 국도 3호선 점촌~문경 구간 19.1㎞ 4차선 확장·포장공사가 공정 24%%에 그치고 있어 엄청난 차질을 빚고 있다.

지난 93년 착수한 이 공사는 지난해 문경 8경의 하나인 진남교반 구간 통과노선을 놓고 절경 훼손 시비로 1년 정도 늦어진데다 최근에는 문경시 마성면 남호리와 문경읍 진안리 등 2개구간의노선을 놓고 해당 주민들과 시비가 일어 노선결정조차 손을 못대고 있다.

따라서 현재 문경~상주구간 4차선 공사와 문경~충북 괴산간 이화령터널 설치가 내년말 완공되면중간 지점인 문경구간만 미완공으로 남아 국도3호선 전구간이 제구실을 못할 판이다.문경구간 공사는 현 추세대로면 2000년 이후에나 완공이 가능하다는 국토관리청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문경구간 차질은 특히 폐광지역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문경시의 민자유치등 각종 사업추진에도막대한 지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민들은 "국도노선 해당지역 토지 소유주들이나 지역민들의 집단이기주의가 계속되면 지역개발은 발목을 잡히게 되는 것"이라며 "강력한 사업추진대책이 마련돼야할 것"이라고 목청을 높이고있다.

〈尹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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