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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의·치대 부지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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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제2병원 건립비 충당-제2캠퍼스규모도 확대"

경북대는 현재의 의·치대(대구시 중구 동인동)부지를 매각해 대구시 북구 학정동 구농대부속실습장 3만평부지에 의·치대 및 5백개 병상규모의 제2병원을 수용하는 제2캠퍼스를 조성키로 했다. 경북대는 또 필요한 경우 경북도로부터 학정동 소재 경북도농촌진흥원과 농산물 원종장 부지일부를 할양받아 제2캠퍼스를 대규모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경북대는 제2병원신설 및 의·치대 이전계획에 따라 올 9월 3개시설에 대한 기본설계용역을 마치고 98년 4월 실시설계에 들어가 99년부터 2003년까지 5년간 연차적으로 공사를 마무리짓기로 했다.

사업비는 1천2백3억원(추산)으로 연면적 8천평(시가 1천2백50억원상당)의 현 의·치대 부지를 팔아 충당키로 했다. 경북대는 사업기간중 의·치대 부지를 담보로 재경원에 이전예산을 지원받고사업완료후 의·치대를 팔아, 정부에 돈을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 이를 위해98년중 재경원에 국유재산특별회계법 대상으로 이 사업을 신청, 예산반영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대학측은 지난해 교육부와 재경원에 제2캠퍼스 조성에 관한 기본계획안을 제출했으며 올 9월 교육부에서 이전허가서가 나오는대로 이전에 따른 실무작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경북대는 제2캠퍼스 조성업무를 전담할 '추진기획단'(단장 김법완교수)을 7월1일 구성한다.김단장은 "경북도에서 캠퍼스 부지 확충을 위한 농촌진흥원과 농산물원종장부근 도소유부지 불하를 긍정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禹文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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