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주)영덕키토산이 홍게껍질에서 키토산을 추출해 만든 건강보조성 식품과 비누등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지금까지 버려지던 홍게껍질이 고부가성 원료로 떠오르고 있다.이에따라 지역 홍게 가공업체들은 키토산사업 진출에 깊은 관심을 표시하고 있다.홍게살 수출업체인 영덕군 강구면 태훈산업의 경우 이미 울진군 후포면에 키토산공장을 건설하기위한 부지를 마련, 사업타당성 검토를 마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다른 업체들도 키토산분야에 대한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어 자칫 홍게껍질 품귀난을 겪게될지 모른다는 지적마저 나오고있다.
이에대해 기존 키토산업체 관계자는 "고품질의 키토산생산은 복잡한 공정과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상품화에는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며 사업성공에 다소 회의적 반응을 보였다.한편 홍게껍질중 키토산생산에 사용되는 부분은 다리(7%%)와 몸통(6%%)정도이며 키토산 원료로 사용될수 있는 영덕군의 연간 홍게부산물량은 1천t정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영덕·鄭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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