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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두려움의 흔적들" 1000년 경 중세인들의 두려움을 밝힘으로써 그들이 가졌던 불안과 현대인이 가졌던 두려움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추적, 현대세계가 처한 어려움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 했다.세기말적 증후군 가운데 중세의 가장 큰 두려움이었던 궁핍, 타인에 대한 두려움, 전염병, 폭력,사후세계에 대한 두려움 등에 대해 당시의 역사적 환경과 중세인의 대응을 살피고 오늘날의 현상과 결부시켜 설명하고 있다.

형태는 변했지만 1천년의 시간을 넘나들며 지속되는 두려움을 통해 인류미래에 대한 교훈을 남기려는 저자는 아시아와의 교류로 전파된 흑사병과 신의 형벌인 나병이 중세에는 가장 큰 두려움의대상이었으나 현재는 에이즈로 대체됐다고 밝힌다. 중세에는 이슬람과 몽고인의 침입으로 이민족과 타인에 대한 두려움이 극에 달했고 현대는 교류와 이동이 다양해짐에 따라 대량이민, 실업에대한 두려움이 증가됐다고 설명한다.

〈동문선,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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