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바다와 인접한 포항 양덕쓰레기 매립장의 침출 폐수가 연안공동어장으로 흘러들어 어패류가 집단 폐사하는 등 심각한 연안 오염이 예상된다.
바다와 2㎞정도 떨어진 포항시 북구 양덕동의 양덕 쓰레기 매립장은 지난 81년부터 94년말까지약1백만t이 넘는 쓰레기를 매립완료하고 현재 흙을 덮어 놓았으나 지난해 부터 침출 폐수가 인근하천을 타고 연안으로 흘러들고 있다.
최근에는 쓰레기 매립장 인근인 여남-죽천리간 3㎞ 해안 공동어장에서 성게·전복등 어패류가 집단으로 폐사하는 사태가 발생, 어민들이 원인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이진수여남동 어촌계장(45)은 "갈수록 침출수가 많이 나올 것이므로 조기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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