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사법당국은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 카를로스 살리나스 멕시코 전대통령등이 관련돼 있는스위스 은행계좌를 집중 수사한 끝에 10억엔의 비자금을 찾아냈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29일보도했다.
마이니치가 입수한 수사자료등에 따르면 노전대통령의 경우 딸 부부가 미국에서 19만3천여달러의불법 예금을 한 사건이 적발됐을 당시 승용차안에서 스위스은행의 띠종이가 발견된 것과 관련,한국당국의 요청으로 비밀계좌 수사가 시작됐다.
수사결과 노전대통령의 계좌는 제네바, 취리히에서 발견됐으나 잔고가 거의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문은 전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