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관광특구 지정 홍보 미흡

[경주] 관광특구지정후 경주시의 관광객 유치 홍보활동은 관광특구 지정전과 별차이 없이 미흡한것으로 나타났다.

경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조사연구팀(지도교수 정성호)이 최근 경주시민 남·여 3백명을 대상으로 한 97년도 상반기 관광특구 홍보활동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관광특구지정후 관광객수 증감여부는 조사대상 64%가 특구지정전과 비슷하다고 응답했고, 증가 21.7%, 감소14.3%로 나타났다.관광특구 인지도에 대해서는 '알고있다'가 67%로 가장 많고, '모른다' 29.7%, 무응답 0.7%였으며,연령별로는 20대가 특구지정을 거의 알고 있고 40대는 대부분 특구지정을 모른다고 응답했다.특히 타지역 관광지 홍보와 비교, '잘한다' 15.0%, '보통이다' 52.0% '못한다' 33.0%로 나타났으며, 홍보활동의 만족도에 대해 만족한다는 9.3%에 불과하고 90.7%가 보통 또는 불만족으로 나타났다.

앞으로의 경주관광특구의 홍보방향에 대해서는 응답자중 20.3%가 광고를 중요시했으며 그다음이이미지, 경주시전체의 노력, 행사유치순으로 꼽았다.

〈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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