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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주말극 짜깁기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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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일까 의도적인 모방일까" 오는 5일부터 '꿈의 궁전' 후속으로 선보일 SBS 새주말드라마 '이웃집 여자'가 여러 드라마를 짜깁기한 작품이 아닌가 하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랫동안 앙숙 관계인 두집안이 노처녀와 노총각을 매개로 맺어진다는 드라마의 구조는 한때 장안의 화제를 모았던 MBC 주말극 '사랑이 뭐길래'의 줄거리를 그대로 닮았다.

또 드라마의 세부적인 인물 묘사에 들어가면 영판 KBS2 '목욕탕집 남자들'과 '바람은 불어도'의판박이라 할 정도. 과년한 딸을 시집보내는 것을 일생일대의 과업으로 여기는 것은 '목욕탕집 남자들'의 출발과 유사하다. 또 부부사이로 나오는 남성훈과 윤여정의 관계도 '목욕탕집…'에서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하며 사랑의 주도권을 두고 티격태격하는 김상중과 유호정은 '바람은…'의 최수종과 유호정, 또는 '목욕탕집 남자들'의 김상중과 배종옥의 패러디라할 만하다.또 괴팍한 할머니 정혜선의 둘째 손녀로 나오는 송선미는 '목욕탕집…'의 막내 손녀 김희선의 모습 그대로며 '바람은…'에서 좀 모자라는 아들로 출연, 말썽을 피웠던 한진희의 역할은 3년여만에브라운관에 얼굴을 내미는 이덕화가 맡았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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