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즈 정상 복귀

"97 웨스턴 오픈 우승"

타이거 우즈(21)가 97웨스턴오픈골프대회(총상금 2백만달러)에서 우승, 7주만에 미 PGA투어 정상에 복귀했다.

지난 5월18일 끝난 바이런넬슨 클래식 우승 이후 부진의 늪에 빠졌던 우즈는 7일(한국시간) 미일리노이주 르몬트의 코그 힐골프클럽(파 72)에서 계속된 대회 마지막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기록, 합계 13언더파 2백75타로 3타차의 여유있는 우승을 차지했다.

14, 1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2타차로 우즈를 추격하던 프랭크 노빌로(뉴질랜드)는 막판에 보기를 해 10언더파 2백78타로 단독 준우승에 그쳤다.

3라운드까지 우즈와 공동선두를 달리던 저스틴 레너드는 9언더파 2백79타로 스티브 라우리, 제프슬루먼과 공동 3위를 차지했고 짐 퓨릭이 8언더파 2백80타, 로렌로버츠가 7언더파 2백81타로 각각 6, 7위에 랭크됐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