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래엔젤클럽' 본격적 사업 돌입

"산업구조 첨단화 주력 계획"

벤처기업의 창업을 지원하기위한 개인투자자 모임인 '대경엔젤클럽'(가칭)이 모임명을 '미래엔젤클럽'(회장 하영호)으로 바꾸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경북대 하영호 교수·장용현 (주)대현테크 사장·대구창업투자 신장철 부장 등 학계·경제계·금융계 인사 12명은 지난 5월 결성한 '대경엔젤클럽'의 2차회의를 7일 금호호텔에서 갖고 모임명을'미래엔젤클럽'으로 확정짓는 한편 이후의 클럽 운영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모임명을 '미래엔젤클럽'으로 바꾼 것은 투자 유치 및 벤처기업 발굴 등 클럽 운영에서 지역에국한되지 않는 개방성과 진취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영호 회장은 밝혔다.'미래엔젤클럽'은 당분간 수익창출 보다는 특정 산업에 편중된 지역의 산업구조를 첨단기술산업으로 발전시키기위한 토양을 조성해나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래엔젤클럽'은 자본 투자 외에도 이 모임에 참여하고있는 학계 및 경제계 인사를활용, 성공가능성이 있는 벤처기업에 대해서는 기술·경영 등 테크놀러지 측면에서도 심도깊게지원할 방침을 세우고있다.

'미래엔젤클럽'은 또 출범 후 접수된 디젤 자동차 매연감소 장치·게임 S/W·세라믹 신소재 등8건의 기술 아이템들을 검토하고 이중 1~2건에 대해서는 다음달 4일 열리는 3차회의에서 설명회를 가지기로 했다.

미래엔젤클럽은 이와함께 실무위원회 설치와 회원수를 확대하는 등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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