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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직기 1만여대 중국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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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섬유업계의 과잉직기 1만여대가 중국에 수출될 전망이다.

지역섬유업계는 이같은 물량이 중국에 수출될 경우 생산시설의 '거품'을 걷어내 섬유산업 구조개선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기수출전문업체인 (주)한울은 지난달 중국 방직공업부를 방문, 역내 섬유업체가 보유중인 중고직기 1만여대를 중국에 수출하기로 협의했으며 우선 1차분 9백40대를 오는 10월중 선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울은 사업추진을 위해 공식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달내로 대구상의,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대구경북개발연구원 등 관련단체 및 대구시와 협의해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이에대해 대구상의 김규재 상근부회장은 "역내 과잉직기가 1만여대로 추산되고 있다"며 "상의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구상의는 '한·중 섬유협력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이에대한 여건조성을 위해서라도대(對)중국 직기수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중국과의 거래 조건은 수출형태 외에 구상무역(국내 직기와 중국 섬유원자재의 상호교환), 합작법인 설립 등의 방법도 검토되고 있다.

한편 업계 일부에서는 과잉직기의 해외이전은 지역섬유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착수돼야 된다는 조심스런 의견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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