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진로, 두산경월 등 대형 소주사들의 지방 시장공략으로 지방 소주사들의 매출이 격감했다.10일 대한주류공업협회가 공식 집계한 올 5월까지의 전국 소주 판매실적에 따르면 (주)진로는 올들어 지방시장 판매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6%%나 늘어났다.
두산경월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9백84㎘에 지나지 않던 경북 지역 판매량이 올해는 1백8.6%%나늘어난 2천53㎘로 증가했으며 충북에서 92%%, 충남에서 59%%씩 판매량이 늘어 지방 판매실적이 12.8%% 많아졌다.
이들 대형 소주사들의 지방 판매량이 급증한 반면 지방소주사는 대부분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집계됐다.
금복주는 텃밭인 경북에서 23.7%% 감소했으며 부산에서도 26%%나 줄어든데다 애써 진출한 수도권 시장에서도 판매량이 27.2%%나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주)진로와 두산경월의 경쟁이 가속될수록 포화상태에 이른 수도권보다는 지방공략에 서로 치중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특화된 제품이나 견고한 판매망을 갖추지 못한대다수 지방소주사가 도태되면서 전국 소주사의 재편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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