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시영(楊始榮·53) 달성군수는 지난 2년간 13만 군민에게 뻗어가는 달성군에 대한 자긍심을 심는데 성공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지난해 군민헌장비를 건립했고 10월9일을 군민의 날로 정해 풍성한 자축행사를 벌인 것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방안. 또 널찍한 군민운동장을 만들어 각종 행사를 치를 수 있게 했다.
달성군은 또 충효의 고장답게 전국 최초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건강 진료를 실시, 타자치단체로 확산시키는 성과도 거뒀다. 주민이 원하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군민 행정수요를 최근 조사, 정책수립의 근거자료로 삼아 발전된 자치를 꿈꾸고 있다.
대구편입으로 도시기본계획을 짜는 등 지역발전의 기틀을 닦은 것도 지난 2년의 큰성과. 위천국가산업단지와 구지 쌍용자동차 공장, 현풍 신도시 조성과 맞물리는 계획이다.
이같은 성과로 달성군은 지난해 매일신문의 민선자치 평가에서 대구-경북 최우수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양군수는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은 새로운 정책을 내놓기보다 지금까지 해온 일을 마무리하는데힘쏟을 생각. 튀는 행정보다 묵묵한 행정을 높이 사는 양군수는 일의 말끔한 마무리를 중시하고있다.
"달성군은 대구발전의 핵(核)이 될 겁니다"
〈崔在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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