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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2돌 구·군의 명암-황대현 달서구청장

달서구청 현관에는 '선진 복지 달서구'란 큼지막한 글구가 적혀 있다. 가시적인 성과를 가져오는대형 사업 못지 않게 소외받는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구정 목표를 느낄수 있다.민선 2년을 맞이한 달서구의 가장 큰 변화는 한단계 높아진 복지 정책이다. 독거 노인이나 장애인을 위한 가정 방문, 가정 간호사제, 무의탁 입원환자 간병 서비스, 장애가정자녀 수화교실등 책에서나 볼수 있던 선진국형 복지사업이 달서구에서 이뤄지고 있다. 또 장애인들의 생활을 돕기위한 3곳의 재활복지센터가 운영중이고 청소년 수련관이 건립되고 있다.

구세 확충을 위한 각종 수익사업은 민선 시대 달서구를 대표할 수 있는 또다른 모습이다. 행정조직에 기업 경영 방식을 도입, 경영 관리실과 재정 투자계등을 신설했으며 상인동과 두류동에상가가 복합된 대형 주차장을 착공, 연간 3억원의 구세를 벌어들일 수 있게 됐다.행정서비스도 큰 변화를 가져와 행정 사무 실명제, 민원 후견인제, 이동 구청장제를 도입했다. 생활권이 맞지않는 1천9백곳의 구·군·동 경계를 조정해 주민들의 불편도 덜었다.황대현 청장은 "준공업단지였던 월배지역이 주거지역으로 전환됐고 성서지역 비상 활주로도 이전작업 중이어서 2천년대가 되면 달서구는 쾌적한 주거지역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李宰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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