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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환의 노래세상 녹화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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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2시 대백프라자 11층 MBC공개 스튜디오. 장인환의 노래세상 (매일 오후3시5분) 방송준비가 한창이다. 멀티스크린을 배경으로 흘러나오는 흥겨운 노래들이 아이스크림을 들고 지나가던 사람들을 불러모은다.

2시 30분쯤. …도전, 노래를 잡아라 와 노래자랑 예선 참가자는 앞으로 나오세요 라는 소리에15~16명이 한꺼번에 우르르 나선다. 방송전에 치러지는 예선. 중년남성, 임산부, 신세대에 이르기까지 층은 다양하지만 하나같이 열창이다. 일어나라 아이야… 로 시작되는 날개 를 부르던 한어머니는 4~5세쯤 되는 딸아이가 벌떡 일어나 마이크를 잡아당기는 바람에 끝내 노래를 다 부르지 못했다.

3시. 뉴스가 나갈 시간. 진행자 장인환(32)이 무대에 오르자 오빠 오빠 환호가 터진다. 고맙습니다. 아시죠? 제가 장인환의 노래세상! 이라고 외치면 여기를 휘떡 한번 뒤집어주세요 분위기를 푸는 농담에 까르르 웃음이 터진다.

3시 5분. 드디어 온 라인 불이 들어오자 고함과 박수소리가 요란하다. 모두 몇번씩 와봤는지 익숙한 눈치. 이날은 1부 도전, 노래를 잡아라 에 이어 2부 박순임의 현장 현장 노래자랑 일일결선 으로 진행됐다. 도전, 노래를 잡아라 에선 5명이 나와 1명만 3곡을 통과하는 기쁨을 누렸다. 떨어져도 즐겁고 통과되면 반가운 그런 분위기. 모두 환한 웃음으로 마이크를 잡는다. 가벼운춤은 예사. 모르는 사람들끼리의 서먹하고 어색한 분위기는 금새 잔칫집으로 바뀐다.지난달부터 진행을 맡고 있는 장인환씨는 노래에 꿈을 못 버린 사람들이 와서 즐기는 곳이 바로이 노래세상 이라고 한다. 전국유일의 일일 공개생방송 프로그램. 나른한 오후 건강한 사람들의모습이 가슴을 훈훈하게 해준다.

소박한 모습, 소박한 프로그램. 그래서 다양한 포맷과 기교도 함께 기대해 본다.〈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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