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 탈춤행사 궐기대회장소와 겹쳐 울상

○…상수원 수질개선 특별법입법 추진에 강력 반발하고 있는 북부지역 도청유치 주민연합측의 대규모 주민 궐기대회를 오는 10월1일로 잡자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측은 울상.탈놀이보존회는 이날부터 3일간 '국제 탈춤 페스티벌'을 가질 예정이기 때문에 행여 어렵게 성사시킨 국제규모 행사가 지장을 받지 않을까 우려.

이와관련 주민연합 관계자는 "안동이 망하느냐 흥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는데 탈춤은 무슨 탈춤"이라며 시큰둥.

*** 조기축구회 중국 방문 예산지원 말썽

○…봉화군이 군내 조기축구회팀이 친선경기차 외국을 방문하는 데까지 예산을 지원해 지나친 선심행정이라는 지적.

군은 13일 중국으로 출국한 봉화읍과 춘양면 조기축기회팀에 4백여만원을 지원했는데 군민들은 "군이 자체적으로 월드컵대표팀이라도 만들 모양"이라고 비아냥.

이에대해 군관계자는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동천시와의 체육교류 활성화차원에서 왕복항공료를부담했을 뿐"이라고 해명.

*** "요금 멋대로" 승객·기사 시비 잦아

○…상주시내 일부 택시운전기사들이 미터기를 사용않고 부당요금을 받아 잦은 요금시비로 말썽.이들 택시들은 기본요금 거리라도 변두리일 경우 2천원을 요구하는 횡포를 일삼아 주민원성이 자자.

변두리지역 주민들은 "수차례 단속을 당국에 진정했지만 방관만 하고있다"며 당국의 무관심에 불만.

*** '공개감사제' 홍보부족으로 별무성과

○…주민신고에 의해 시행하는 공개감사제도가 주민들 참여부족과 홍보부족등으로 성과 별무.칠곡군에 따르면 올부터 행정감사에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개감사제를 시행하고 있으나지난주 공개감사를 한 지천면 경우 주민신고가 단 한건도 없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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