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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문서파동 여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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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씨 배후는' '궤변일관 연민의 정'"

신한국당 이수성후보가계 괴문서의 원본이 김덕룡후보측의 김현민씨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진 뒤에도 괴문서 파동은 완전 진화되지않고 있다.

그동안 이회창후보측을 향해 총공세를 펴온 이수성후보측은 다소 당혹해하면서도 끝까지 이를 시인치 않고 있다. 이재오대변인은 "김씨 단독으로 작성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면서 재편집 및 배포경위, 김현민씨와 언론사에 기사화를 부탁한 이병하씨간의 관계 등을 거론하며 5대의혹을 제시했다. 이대변인은 한걸음더 나아가 "우리와 김후보진영을 이간시키려는 또다른 흑색선전일 가능성이 있다"고 역공까지 했다.

이에 대해 이회창후보측은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반응이다. 박성범대변인은"진상이 밝혀졌는데도또다시 궤변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대해 연민의 정을 느낀다"는 논평을 냈다.

한편 정가는 괴문서 파동은 일단락되는 쪽으로 보고 있다. 다만 김덕룡후보의 개입은 확인되지않았지만 그래도 김후보측 인사가 작성한게 밝혀졌는데도 김후보가 이회창후보는 물론 여타후보들로부터 공격을 받지않고 있는 점, 이수성후보측이 이회창후보측에 굴복하지 않는 점은 현 경선구도를 읽는데 참조가 될 성 싶다.

〈李憲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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