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박찬종(朴燦鍾)경선후보는 17일 "오는 19일께 검찰에 출두, 이회창(李會昌)후보의 금품살포를 입증할 만한 증거자료를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후보는 이날 오전 서초동 자택에서 기자와 만나 "김영삼(金泳三)대통령에게 밀봉해 보낸 서신이 공개된 것은 당에서 진상을 규명할 의지가 없다는 뜻"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박후보는 또 "김덕룡(金德龍) 이한동(李漢東)후보 등과 공동으로 전당대회 연기를 요구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당 경선관리위원회 진상조사소위(위원장 박헌기)는 16일 밤 박후보가 청와대에 제출한이후보의 금품살포 의혹관련 자료가 진상을 조사하는데 미흡하다며 추가 자료제출을 박후보에게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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