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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P단일화 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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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실무협상"

국민회의와 자민련간의 야권후보 단일화협상이 신한국당후보 경선(21일)이후부터 본격화된다. 후보 선출로 여당의 대선행보에 가속도가 붙게됨에 따라 단일화협상이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르게될것이기 때문이다.

양당은 18일 종래의 야권대통령후보단일화추진위(국민회의)와 대통령후보단일화 협상을 위한 수권위원회(자민련)에서 각각 6명씩을 차출한 실무협상 대표단을 구성, 오는 22일 첫 회의를 갖고구체적인 단일화방안을 절충키로 했다. 국민회의에서는 위원장인 한광옥부총재와 부위원장인 박상천총무를 비롯, 박상규부총재, 김봉호지도위의장, 김인곤. 박광태의원이 선임됐다.자민련의 경우김용환위원장, 이정무부위원장을 포함, 정상천.이태섭부총재, 김정남전당대회의장, 이양희의원이협상에 나서게 됐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협상전망에 대해선 부정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무엇보다 협상과정은 물론 합의결과의 이행문제와 관련,상대당에 대한 불신감이 여전하다는 점때문이다.지난 11일 양당 단일화수임기구간의 모임을 통해 작성된 합의문 4개항중에 상호신뢰회복을 강조한 대목이 포함된데서도엿볼 수 있다.게다가 자민련은 협상시한을 최대한 늦춘다는 전략아래 보수대연합이란 카드로 신한국당 낙선후보등과의 연대도 꿈꾸고 있다.

협상과제중 최대 쟁점은 단일후보 결정방식. 최근 여론조사 방식이 거론됐으나 김종필총재가 여론조사에서 한차례도 김대중총재를 이겨본 적이 없는 자민련측이 당연히 반발했다.후보를 양보한측의 지지표가 얼마나 단일후보쪽에 보태질 것인지 등도 고려해야 한다는 논리로 대응했던 것이다. 결국 국민회의 한부총재는『여론조사방법은 양당간 대결감을 조성한다는 차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쪽으로 물러났다.

이밖에 내각제 수용문제에 대해서도 자민련이 수용을 전제로 한 단일화협상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국민회의는 여전히 일괄타결을 고수하고 있다.자민련측이 자칫 내각제 개헌을 위해 여당과 연대할 수도 있다는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 없다는 것이다.

〈徐奉大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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