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가 10년만에 대붕기 패권을 노리게됐다.
대구고는 23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벌어진 대구상고와의 준결승전에서 에이스 김진웅을 앞세워 2대0으로 승리해 대망의 결승에 진출했다.
5회 우승으로 대붕기 최다 우승의 타이틀을 갖고있는 대구고는 지난 87년 김상엽을 중심으로 대붕기를 안은 이래 10년만에 다시 정상 등극의 기회를 맞았다.
프로출신 장호연감독 부임이래 급성장한 순천 효천고는 동산고와 물고 물리는 접전끝에 10대9로극적인 승리를 거둬 94년 창단이후 전국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게됐다.
연일 계속되는 가마솥 더위로 24일 저녁 6시로 늦춰 열리는 두팀간의 결승전은 대구의 에이스 김진웅과 효천의 에이스 조용준이 맞대결을 펼쳐 무더위를 식혀줄 박진감 넘치는 한판 승부가 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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