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소는 과연 설립될 수 있을까.
지난해부터 최대관심사로 부각돼온 현대일관제철소 설립문제가 최근 한보철강 유찰과 함께 또다시 불거져나와 이의 유치를 위해 노력해온 경남도와 도민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대그룹관계자는 고로방식에 의한 종합제철소 꿈은 반드시 이룰 것 이라며 강한 의욕을 내비쳐제철소 유치를 위한 경남도와 도민들의 집념도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도는 고로에 의한 제철산업 유치를 위해 현재 국가공업단지로 지정돼 있는 하동군 금성.금남면갈사간척지 2백50만평을 연내로 지방산업단지로 용도변경하는등 유치작전에 들어갔다.또 현대제철소의 하동 갈사 유치업무를 지원전담할 기업투자유치팀(팀장 정무부지사)을 오는 9월부터 설치, 운용할 계획이다.
도가 제철소유치에 행정력을 쏟고있는 것은 울산의 광역시 승격에 따른 도세위축을 회복하는 지름길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
이와함께 하동.진주등 서부경남지역 주민들도 유치위원회를 구성, 귀추가 크게 주목되고 있다.〈창원.姜元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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