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라모스 필리핀 대통령 중국 강대국화 경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피델 라모스 필리핀 대통령은 28일 중국의 세력 확대가 동아시아를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중국의 경제 및 군사력 확장에 맞서 동남아시아 국가 및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해야한다고 역설했다.

라모스 대통령은 이날 대 의회 연설을 통해 "중국의 급격한 경제력 확장은 동아시아 지역에 대한경제 및 군사적 압력을 가중시키게 될 것"이라며 "국외자들이 중국의 강대국화를 막을 수 있다고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라모스 대통령은 이어 "탈냉전시대의 마지막 기간이자 미국과 그 동맹국가들이 우위를 누리게 될마지막 기간이 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10~15년이 매우 중요하다"며 중국의 위협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로 미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라모스 대통령의 이같은 경고는 남사군도(南沙群島) 영유권 분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그는 중국에 대한 최상의 접근방법은 이 지역의 상호 이익을 위해 "중국을 경제 및 외교협력의 틀로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