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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 필리핀 대통령 중국 강대국화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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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 라모스 필리핀 대통령은 28일 중국의 세력 확대가 동아시아를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중국의 경제 및 군사력 확장에 맞서 동남아시아 국가 및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해야한다고 역설했다.

라모스 대통령은 이날 대 의회 연설을 통해 "중국의 급격한 경제력 확장은 동아시아 지역에 대한경제 및 군사적 압력을 가중시키게 될 것"이라며 "국외자들이 중국의 강대국화를 막을 수 있다고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라모스 대통령은 이어 "탈냉전시대의 마지막 기간이자 미국과 그 동맹국가들이 우위를 누리게 될마지막 기간이 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10~15년이 매우 중요하다"며 중국의 위협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로 미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라모스 대통령의 이같은 경고는 남사군도(南沙群島) 영유권 분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그는 중국에 대한 최상의 접근방법은 이 지역의 상호 이익을 위해 "중국을 경제 및 외교협력의 틀로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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