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엄마와 살겠다' 딸 말에 실망 부부싸움 30代 아파트 투신

28일 오전 11시20분쯤 대구시 동구 신천주공아파트 4층 김모씨(38) 집에서 김씨가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투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가족들에 따르면 김씨는 아내와 이혼을 약속한 뒤 딸(8)이 "헤어지면 누구와 살거냐"는 물음에 "엄마와 살겠다"고 하자 베란다에서 뛰어내렸다는 것. 김씨는 우울증 등 증세를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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