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북관계가 긴장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29일 울진군 기성면 사동리에 간첩으로보이는 거동수상자가 나타났다는 주민제보에 군·경이 긴급출동 하는등 한때 소동.기성면 사동리의 석모씨는 이날 오전10시50분쯤 개짖는 소리에 놀라 방문을 열어 보니 밀짚모자에 가방을 둘러 멘 남자가 자신의 집 마당앞 밭둑으로 황급히지나가는 것을 목격, 마을 인근에있는 군부대에 신고한 것.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경은 다른 목격자의 거동수상자에 대한 엇갈린 진술과 최근 동해안일대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로 인한 어선으로의 침투불가, 발견 장소 및 시간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대공용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상황을 종료.
(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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