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경쟁력강화와 예산절감을 위해 소규모 행정동을 통·폐합키로 했다.
김천시는 지난83년에 16만9천명이던 시인구가 지난해는 15만명으로 감소됐으나 읍면동수는 28개로 변동이 없어 동간에 인구편차가 많고 지역간 불균형이 심화되는 등 문제점이 많아 동통합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인구 5천명을 기준으로 하여 용호, 미곡, 대응, 양천동을 인근동인 모암, 부곡, 신음, 황금동으로 통합하는 기본안을 확정하고 시의원과의 간담회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용호동과 모암동은 용암동으로, 대응동과 신음동은 대신동으로 동명칭을 결정했다.
시는 앞으로 관련조례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거쳐 8월하순경에 행정동통합안을 의회에 상정,연말까지 관련공부정리 및 통합준비를 끝내고 내년1월1일 개청식과 동시에 업무에 들어갈 계획으로 있다.
한편 시는 소규모 행정동 통합사업추진으로 절약되는 연간예산 20여억원은 지역개발사업에 우선투입하여 환원할 방침으로 있다고 밝혔다.
〈강석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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