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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위험 이집트 매달린 교회 보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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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억여원투입" 이집트가 유서깊은 고대교회건물의 복원계획을 발표했다.

이집트는 카이로시에 '매달린 교회(敎會)'가 붕괴위험에 처하자 6백만7천달러(한화 58억9천만원)에 달하는 보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매달린 교회는 로마 요새인 바빌론의 남서쪽 두탑사이를 바닥으로 삼아 건물을 올린 특이한 건축양식으로 인해 '매달린 교회'로 명명됐다.

이 교회건물은 로마 바실리카양식으로 지어져 카이로의 인기있는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져있으나배수불량에 따른 침출수증가와 지난 92년 지진이후 붕괴가 우려돼왔다.

이집트 고대유적 최고위원회의장 알리하산은 "고대 카이로의 영광재현을 위해 교회건물을 전면복원할 것"이라 말했다.

알리하산은 교회건물 복원계획에는 고대기독교박물관과 고대로마벽 유물등 부속건물의 건립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이집트는 이전에도 '매달린 교회'복원작업을 시도했었으나 계획차질과 기술부족등으로 교회복원작업이 번번이 실패로 끝났었다.

이집트당국은 실패의 전철을 다시 되풀이하지 않기위해 외국 건축전문가들의 초빙을 적극 검토하고있다.

이집트 기독교신자는 이집트 국민 6천만의 10%%를 차지하고있으나 기독교 유적지에 대한 정부지원이 회교유적지나 고대왕조유적에 비해 크게 빈약하다는 기독교신자들의 비난을 사왔다.〈柳承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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