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7일 오전 고건총리 주재로 8.5 개각이후 상견례를 겸한 국무위원 간담회를 열어 KAL기추락참사 수습대책을 논의, 현지조사를 통한 사고원인 분석과 부상자 후송, 유가족대책 등 범정부차원의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중앙사고대책본부장인 이환균건설교통부장관은 보고를 통해 괌에 급파된 현지대책본부가 미국의 블랙박스 분석작업과는 별도로 괌주둔 미해군의 협조를 얻어 사고현장을 조사하는등 사고원인 분석에 주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외무부는 유가족편의를 위해 긴급여권을 발급키로 했으나 발급과정에서 유가족의 불편이 잇따르고 있는 점을 고려,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를 강구키로 했다.보건복지부는 이날 오후 미군 의료수송기편으로 중화상환자 등 부상자 18명이 국내로 후송됨에따라 이들을 국립의료원과 인하대병원 등에 분산배치해 집중치료키로 했다.
〈金美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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