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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추락 보험금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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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발생한 대한항공 여객기 추락사고에는 우리나라의 역대 보험사고 중 가장 많은 보험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지급되는 총 보험금은 기체 보험금, 승객배상책임 보험금등을 포함해 총 8백60억여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사고기체인 보잉 747 여객기의 기체 보험금이 5백30억여원에 달한다.

또 2백31명의 사상자들에게 1인당 최고 1억2천5백여만원의 승객배상책임 보험금이 지급되고 23명의 사상 승무원에게는 1인당 8천9백여만원의 보험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여객기에 실려있는 화물의 파손 등에 대한 배상책임 보험금이 20억~30억여원 정도로 추산돼 승객 또는 승무원이 개인적으로 가입한 보험금을 제외하더라도 총 지급 보험금은 8백60억여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발생한 보험사고 중 가장 많은 보험금이 지급된 것은 지난 92년의 충남방적화재로 보험금이 6백5억원이었다.

이어 지난 93년 8월 제주공항 착륙과정에 발생한 대한항공 여객기의 활주로 이탈사고에 총 4백99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또 지난 89년7월 리비아 트리폴리 공항 착륙중의 대한항공 여객기 추락사고에 3백51억원이 나왔고 지난 83년 사할린 상공에서 일어난 대한항공기 격추사건 보험금규모도 3백40억원에 달했다.이밖에 △대우전자 광산공장 화재사고(3백5억원) △현대상선 좌초사고(2백65억원) △극동정유 폭발 화재사고(2백억원) △태광산업 화재사고(1백77억원) 등에도 많은 보험금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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