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8·5개각' 후속인사 단행

김영삼대통령은 7일 김기수검찰총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 검찰총장에 김태정법무차관을 임명했다.

김대통령은 또 '8·5' 개각으로 공석중인 청와대 행정수석에 이영래산림청장을, 공보수석에 신우재한국언론연구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총리행조실장에 이영탁교육차관을 기용하고 후임 교육차관에는 이용원교육부기획관리실장, 산림청장에는 이보식산림청차장이 각각 승진 발령됐다.

보건복지차관에는 김용문보건복지부기획실장이 승진 기용됐다.

김대통령은 빠르면 8일중 김검찰총장 임명으로 공석이 된 후임 법무차관을 임명할 예정이다.후임 법무차관에는 이원성부산고검장, 최환대검총무부장, 원정일대검강력부장이 유력하게 거명되고 있다.

청와대 이덕주공보비서관은 이날 후속인사를 발표, "'8·5' 개각으로 공석이 된 후속인사를 메우고 실무차원에서 업무의 전문성과 국정운영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선에서 인사가 단행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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