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가냐〈괌〉] 대한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원인을 조사중인 미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블랙위원은 10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괌 국제공항 여객기 진입을 통제하는 앤더슨 공군기지내 진입관제센터 레이더의 최저안전고도 경보시스템(MSAW)이 사고 당시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현재 조사로 새롭게 밝혀진 것은.
▲괌 국제공항 관제시스템의 오류가 발견됐다. 앤더슨 공군기지 진입관제소 레이더의 최저안전고도 경보시스템(MSAW)이 제한고도 밑으로 떨어지기 전에 관제탑에 경보를 보내야 하는데 보내지 않았다.
-최저안전고도 경보시스템은 정확히 어떻게 작동하나.
▲공항 활주로 55마일밖에서 부터 여객기를 모니터 하고 진입각도를 계산해서 제한고도 밑으로떨어지기 15초전에 관제탑에 경보를 보낸다. 경보를 받은 관제탑은 여객기 조종사에게 통보한다.-구체적으로 어떤 오류가 있었나.
▲여객기가 55마일 밖에서 부터 여객기를 모니터 해야 하는데 55마일과 54마일사이 1마일 대역(BAND)에서만 작동했다. 그 이후는 경고기능이 작동하지 않았다.
-MSAW가 제대로 작동했다면 사고가 없었을 것이란 말인가.
▲그렇게는 말할 수 없다. 최저안전고도 경보시스템이 사고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추가조사를통해서 밝혀져야 한다. 여객기 착륙을 위한 안전장치는 활주로 진입방향 조절기(LOCALIZER), 활공각 유도장치(GLIDE SLOPE), 레이더 고도계 등 여러가지가 있다.
-MSAW는 누가 관리하나.
▲미 연방항공국(FAA)이 개발하고 도입했으며 정비와 유지 책임도 FAA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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