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외국 도시간의 교류 및 외국인 근로자들의 대구 지역 취업이 크게 늘고 있으나 대구시에 이를 전담하는 부서가 일개 계에 불과해 국제교류 활성화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세계화시대에 맞춰 타시도들은 국제교류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있는 추세다. 부산 인천 대전 광주등 광역시는 물론 경북도도 최근 잇따라 국제교류과를 신설했거나 국장급인 담당관제도를 두고있다.
그러나 대구시는 통상, 외자도입을 주업무로 하는 국제협력과내에 국제교류계가 외국도시와의 자매결연등을 담당하고 있는데 행사기획,외국인이나 외국도시와의 교류확대등은 손도 못대고 있는실정이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이 급증하고 있어 이들이 대구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도록 하는 장치 마련이 시급하지만 대략적인 숫자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이들을 통한 대구홍보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형편.
전담부서가 만들어질 경우 대구와 협력관계가 잘 이뤄질 수 있는 외국도시 물색과 이를 통한 외국인 투자유치도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대해 신점식 대구시 국제협력과장은 "예산확보나 업무효율성 측면에서 국제교류조직 활성화는 시급한 과제이기 때문에 이를 적극 건의해놓고 있다"고 말했다.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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