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동-대서로 변칙노폭에 노선·표지판 불합리

지하철2호선 토목공사 공간 확보를 위해 대동-대서로와 고산로에 각종 지장물이 설치되면서 노폭이 축소되고 곳곳에 급커브가 생겨 운전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특히 중부소방서와 성안오피스텔 앞 길은 운전자가 핸들을 쉽게 꺾지 못할 정도로 급 커브인데다, 전구간에 설치된 교통표지판과 공사안내판이 불합리 한 곳이 많아 대형사고를 부를 위험이 크다.

지하공간과 2호선 공사가 함께 진행되는 동아쇼핑 앞 길은 5차로가 3차로로 좁혀졌는데도 택시승강장을 없애지 않아 휴일에도 교통체증이 심해지고 있다. 수성경찰서 건너편 공사구간이 끝나는곳은 2차로이나 폭이 좁은데다 길이 굽어 차량 1대밖에 빠져나가지 못하게 돼 있다.도로 중앙을 따라 설치된 교통표지판과 공사안내판은 시공사 마다 설치 방법이 다른데다 도로형태를 표시해 사고를 예방하기 보다 공사기간, 시공사 안내판이 더많아 운전자들이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

〈崔在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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