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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레종 1200년만에 정밀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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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에밀레종 또는 봉덕사종으로 알려진 성덕대왕신종이 1천2백년만에 총무게가 18.9t인 것으로밝혀졌다.

11일오후2시 국립경주박물관 정원종각에는 (주)가스 회사의 기술진이 특수제작한 측정기계와 계량기, 상하이동기구, 스트레인 측정시스템등을 총동원해 제작한지 1천2백여년 만에 에밀레종의 정확한 무게가 18.9t임을 확인했다.

구리 12만근을 들여 만들었다는 성덕대왕신종은 그간 부피를 계산해 무게가 대략 20t으로 추정해왔을뿐 정확한 무게는 알수 없었다.

이번 측정은 현재까지 전혀 알려지지 않은 삼국시대의 도량형중 형(衡)에 대한 연구에 획기적인계기가 되고 있다.

신종의 중량측정에는 정양모국립중앙박물관장과 강우방경주박물관장, 이난영전경주박물관장, 민병훈학예연구관이 참여했다.

〈경주·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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