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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덕스 메이저리그 '가장 비싼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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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투수' 그렉 매덕스(31·애틀랜타)가 미 프로야구 사상 최고액 선수로 발돋움했다.매덕스는 11일 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5년동안 5천7백50만달러에 재계약을 체결, 연 평균1천1백50만달러를 마크해 연평균 1천1백45만달러의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와 1천1백만달러의알버트 벨(시카고)을 제치고 최고액 선수가 됐다.

강타자들이 고액연봉을 주도하는 메이저리그에서 최고 몸값을 기록한 매덕스는 '마운드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현역 최고의 투수.

1백50㎞대의 불같은 강속구를 뿌리지는 않지만 투수 평가의 3대 조건인 로케이션(제구력)과 무브먼트(볼끝의 변화), 체인지업(스피드의 완급조절)을 절묘하게 겸비, 쉽사리 공략할 수 없는 완벽한투수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84년 드래프트 2순위로 시카고 커브스에 입단한 매덕스는 8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1년통산 1백80승 1백7패, 방어율 2.83을 마크중이며 92년부터 95년까지 4년 연속 사이영 상을 수상했다.

올시즌에도 15승3패, 방어율 2.36을 기록하며 톰 글래빈과 존 스몰츠, 데니 니글과 더불어 최강의애틀랜타 마운드를 구축한 매덕스는 재계약 뒤 "브레이브스에서 계속 활동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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