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美 PGA선수권 14일부터 4일간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97미PGA챔피언십골프대회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뉴욕의윈지드풋골프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21)를 포함해 50위 이내의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등 1백위권 선수중 22개국 87명을 포함한 1백50명이 출사표를 던져 90년대 메이저대회중 최대 격전장이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스터즈 챔피언 우즈와 US오픈 우승자 어니 엘스(27), 브리티시오픈을 제패한 저스틴 레너드(25) 등 올시즌 계속되고 있는 20대 골퍼들의 돌풍이 이 대회에서도 계속될지 여부가 관심사다.20대 신예에서는 메이저 우승자 3명 이외에 왼손잡이 골퍼 필 미켈슨과 짐 퓨릭, 데이비드 듀발,폴 스탠코우스키, 스튜어트 싱크 등인데 이들 8명은 올시즌 PGA투어에서 12승을 나눠가진 무서운 세력이다.

특히 27세인 퓨릭은 US오픈에서 5위, 브리티시오픈에서 4위에 오르는 등 최근까지 10경기 연속10위안에 랭크되는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최대 복병으로 지목된다.

이들과 맞설 노장 세력에서는 닉 팔도(40)와 닉 프라이스(40), 그렉 노먼(42), 톰 왓슨(47), 마크오메라(40), 스코트 호크(41)가 꼽히며 신예와 노장의 중간층을 형성하는 톰 레먼(38), 프레드 커플스(37), 데이비스 러브3세(33), 리 잰슨(32), 코리 페이빈(37), 콜린 몽고메리(34) 등도 옛 명성회복을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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